• 싱가포르항공, 오늘 싱가포르-뉴욕 19시간 항공편
• 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161석으로 구성된 A350-900ULR 항공기

세계 최장거리 항공편 운항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싱가포르항공은 오늘 밤 11시 35분 뉴욕(뉴어크 리버티공항)행 직항 항공편을 띄운다.

다음날 아침 6시 도착 예정으로 비행시간이 19시간 가까이 걸리는 세계 최장거리 항공편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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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은 이 노선에 비즈니스클래스 100석으로 구성된 4발 엔진 A340 항공기를 띄우며 운항했지만 유가 상승과 수익성 부족으로 결국 2013년 이 노선에서 철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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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욕 노선 비행할 싱가포르항공 A350-900ULR

하지만 싱가포르항공은 비즈니스 상용 수요가 큰 뉴욕 노선을 포기할 수 없었다. 항공기 성능이 향상되면서 쌍발 엔진 항공기로도 19시간 비행이 가능해지자 다시 이 노선을 재개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장거리 A350-900ULR 기종을 투입한다.

또한 일반 항공기와는 달리 좌석수를 대폭 줄여 뉴욕까지 비행성능을 향상하고, 상용 비즈니스 노선임을 감안 이코노미클래스 없이 비즈니스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로 구성했다. 비즈니스클래스만 구성했던 과거와 달리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를 추가함으로써 운임 구성을 다양화한 것이다.

67석 비즈니스클래스는 1-2-1 형태로 좌석을 배열하고 180도 젖혀지는 풀플랫(Full Flat) 침대 형태이며 94석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는 38인치 좌석 피치로 여유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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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싱가포르항공은 해당 항공기 기내 산소 공급량을 늘리고 LED 조명, 기내 압력을 증가시켜 등을 통해 승객들의 시차 피로(제트래그, Jet lag)를 줄여 장시간 비행의 불편한 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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