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빠르면 내년 5월 오픈
• 중소·중견기업 대상 사업자 선정.. 인천공항 총 3곳

입국장 면세점이 빠르면 내년 5월 인천공항에 등장할 전망이다.

9월말 정부가 입국장 면세점 설치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인천공항은 면세점 위치, 임대료 등의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항공소식 공항 입국장 면세점 허용한다(2018/9/28)

우선 이번주 중 입국장 면세점 위치 선정을 위한 연구·조사 용역을 시작하고 세관, 검역 등 정부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올해 말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입국정 면세점 위치와 규모 등이 결정되면 사업자 선정에 들어간다. 현재 예상되는 입국장 면세점 위치는 여객 터미널 수하물 수취 지역(BCA)인근이다.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 1터미널 2곳, 2터미널 2곳

입국장 면세점은 기존 대형 기업은 제외하고 중견, 중소기업으로 한정해 내년 2월 입찰을 거쳐 4월 경 사업자를 선정한다. 기존 출국장 면세점과는 달리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를 중소기업으로 한정하면서 기본 인테리어 등도 인천공항이 부담하고 사업자는 마감 부분만 담당하게 해 비용 부담을 줄인다.

판매 품목은 담배와 검역대상 물품은 제외하고 국산품 비중을 현재 출국장 면세점보다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인천공항 입구장 면세점은 1터미널에 2곳, 2터미널에는 1곳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