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에어필립 3호기 도입식 열려
• 비행거리 늘린 ERJ-145LR 기종으로 국제선 블라디보스토크 취항

에어필립 3호기 도입식이 내일(9일) 열린다.

소형항공사 에어필립은 현재 운영 중인 ERJ-145 동일 기종 한 대를 더 추가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항공기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좀 더 먼거리 비행하도록 개량된 ERJ-145LR 버전이다.

3호기 외부 페인팅은 2호기와 마찬가지로 검붉은 버건디 색상으로 강렬함을 강조했다. 엔진 부분 색상을 달리하고 로고도 일부 변겅했다.

에어필립은 이미 무안-인천 슬롯을 확보했으며 항공기 운용상 인천발 국제선 슬롯까지 확보해 무안-인천-국제선이라는 항공기 스케줄 운용이 가능한 상태다. 11월 25일부터 무안-인천 국내선을, 28일부터는 국제선 블라디보스토크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항공소식 에어필립, 무안-인천 슬롯 확보(2018/10/23)

이번에 도입하는 3호기 개량된 성능도 이 국제선 취항을 염두에 둔 것이라 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좌석수와 항속거리가 확장된 ERJ-175 기종 도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2대 항공기를 확보하고 괌 등으로 국제선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