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조종사로 곤혹일본항공, 관련 기록 대량 누락
- 음주 측정 기록 22만 건 가운데 3800건 누락
조종사 음주 문제로 곤혹스런 일본항공이 관리 감독마저 허술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런던에서 항공기 출발 직전 음주 문제로 경찰에 인계된 조종사가 결국 금고 10개월이라는 실형을 선고받았던 일본항공이 자체 조종사 음주 측정 관리 감독도 허술했다.
항공소식 JAL 조종사, 런던서 비행 직전 음주로 체포(2018/11/2)
작년 8월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조종사 자체 음주 측정에서 전체 기록 22만 건 가운데 약 3800건은 아예 기록 자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도적으로 기록을 누실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적어도 관리 감독이 허술했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관련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정도에 따라서는 행정처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항공은 런던에서 발각된 음주 조종사의 경우에도 당시 음주 측정이 실시되긴 했지만 형식적으로 아무도 확인하지 않는 사이 허술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도덕적 헤이라는 비난을 감수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