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남방항공, 좌석 배정 완전 예약제로
• 공항에서 좌석 배정 안해, 수하물만 접수
• 일단 광저우 출발 항공편, 내년 1월 1일부터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이 내년부터 항공기 좌석 배정을 완전 예약제로 전환한다.

대부분 항공사가 항공편 좌석 배정을 사전 예약 형태로 운영하기는 하지만 일부 좌석에 한정된다. 따라서 공항에서 좌석 배정을 받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중국남방항공은 공항에서 탑승수속 시간을 줄이고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항공편 출발 4시간 전까지 좌석(번호 등)을 예약해야 하도록 했으며 신청이 없는 경우 무작위로 할당한다.

일단 거점 공항인 광저우공항 출발 항공편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다른 공항 출발편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중국남방항공, 앞으로 카운터에서 좌석 배정 안해

중국남방항공은 공항 카운터에서 발생하는 좌석 배정, 변경 등의 업무를 중단하고 수하물만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공항 탑승수속 서비스 가운데 좌석 배정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배정과 변경 등으로 인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부분을 생략함으로써 인력 운영 등에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우리나라 출발 항공편 적용 시기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으나 취항하는 모든 공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머지 않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