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4년 이해 1800대 이상 생산된 B727 항공기, 마지막 상업 여객 비행
- 이란 아세만항공 마지막 여객 비행을 끝으로 38년 수명 다해
보잉 항공기 B727 마지막 상용 비행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지난 13일 이란 아세만항공(Aseman Airlines) 소속 B727 항공기가 자헤단에서 테헤란까지의 마지막 상용 비행(EP851편)이 이루어졌다.
아세만항공이 운용했던 이 B727-200 항공기(등록번호 EP-ASB)는 1980년 에어프랑스에서 비행을 시작해 전 세계에 마지막 남은 B727 기종으로 38년 동안 비행하고 그 수명을 다한 것이다. 아세만항공은 1994년부터 이 항공기를 운용해 왔다.
마지막 B727 항공기(2018년 비행 모습)
3발 엔진을 장착한 B727 항공기는 1964년 운항을 시작해 1984년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총 1,832대 생산되며 당시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제트 항공기였다. 이후 명성은 B737 항공기로 이어졌다.
B727 기종의 상업용 여객 수송 시대는 끝났지만 일부 항공기는 아직 화물 혹은 정부·개인 운송용으로는 이용되고 있다.
처녀비행때는 공항 소방대에서 샤워 커튼(?) 그런거 해주잖습니까....?
이 경우는 반대의 경우인데,
퇴역시에도 공항 소방대에서의 이벤트가 있을까요....그간 수고했다고....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https://southjets.com/water-to-air-act-protocol-of-last-flight-2/
또한 공헌이 큰 조종사가 퇴역하는 경우에도 간혹 물축포(Water Salute) 행사를 해 주곤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nff2zMXn0g
그런 풍습(?), 전통은 대개 유럽이나 미국 쪽에 많은 편이라 이란이라는 중동 지역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수 있겠네요.
김포공항에서 근무할때에 727은 꽁무리에서 탑승 계단말고 꽁무니에서 미니계단이 내려오는 희한한 모델이라
인상 깊었던 뱅기였는데요.....연비 효율 문제로 언젠가는 엔진 4개 짜리의 뱅기도 퇴역의 수순을 거치겠지요....747이 퇴역을 하면 좀 섭섭할듯요......'
암튼, 사람이나 기계나 용도를 다하여 퇴출되는건 항상 씁쓸하네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