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의미있는 50주년 창립 기념행사 계획 없어
- 대신, 50주년 기념 특별 홍보 항공기 10대 래핑, 전 세계 노선 투입
대한항공이 다음달 1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기념 엘블럼과 슬로건을 래핑한 항공기를 띄운다.
국적 항공사로서 사상 처음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50주년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갑질 및 그룹 총수 일가의 탈법 논란으로 인해 대대적인 기념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창립 50주년을 알리고 기념할 수 있는 특별 래핑 항공기를 띄우기로 했다.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 홍보 항공기
50주년을 의미하는 50이라는 숫자에 대한항공 엠블럼을 형상화하고 항공기가 비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기념 슬로건은 'Beyond 50 Years of Excellence'로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이끈 과거 50년을 넘어 미래의 또 다른 50년을 새롭게 담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50주년 특별 홍보 항공기는 A380, B787, B777, A220 항공기 각 2대에 적용하고 올해 중반 도입 예정인 B737 MAX 8에도 추후 적용해 총 10대 항공기를 올해 말까지 전세계 운항 노선에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