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네다공항, 2020년 3월부터 '국제선 터미널' 명칭을 '제3터미널'로 변경
- 2020년 국내선 2터미널 일부를 국제선을 사용 계획에 따른 것으로 혼란 방지위해
일본 도쿄 관문인 하네다공항의 터미널 명칭이 일부 변경된다.
일본은 2020년 3월부터 하네다공항의 '국제선 터미널(International Terminal)'을 '제3터미널'로 변경한다.
명칭 변경은 도쿄 하네다공항의 운항 편수 증가에 따른 것이다.
2020년 하계 시즌부터 하네다공항에서 하루 평균 50편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국제선 터미널 용량이 포화에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하네다공항은 2020년 3월부터 국내선 2터미널 일부를 국제선 항공편 운항 가능하도록 확장했고, 현재 국제선 터미널이 '국제선'이라는 명칭 단독 사용이 어려워진 것이다.
현재 하네다공항은 국내선으로 사용되는 제1, 제2터미널이 있으며 별도 국제선 터미널이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 패럴림픽을 대비해 항공 운항편수가 급증하면서 제2터미널 일부에 출입국 시설을 확충하고 세관 기능을 추가해 국제 항공편 가능해진다.
한편 하네다공항은 발착 항공편 증가로 인해 이착륙 루트가 도쿄 도심을 지나게 되면서 소음, 공해 등에 대한 현황 및 대비책에 대해 주민 공청회, 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