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트럼프, B737 MAX 항공기 비행 전면 중지 지시
•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추락 사고 이어지면서 안전성 우려 증폭
•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B737 MAX 비행 중지.. B787도 비행 중지 홍력 앓아

美 트럼프 대통령이 보잉 B737 MAX 항공기 비행을 즉각 중지시켰다.

지난해에 이어 5개월 만에 두 번째 치명적인 추락사고를 일으킨 B737 MAX 항공기 안전성 우려가 증폭되자 항공사 자체 결정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비행 중지 명령을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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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사고로 전면 비행 중지된 B737 MAX

동일한 기종이 유사한 사고 유형으로 추락 사고가 반복되자 근본적인 항공기 결함 쪽에 무게가 실리면서 전세계 국가 및 항공사들이 앞다퉈 B737 MAX 운항을 중지했다. B737 MAX 항공기 안전성에 문제 없다는 미 항공당국(FAA) 발표에도 불구하고 비행 중지가 속출하면서 모든 B737 MAX 항공기 운항이 중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캐나다도 미국의 결정에 즈음해 B737 MAX 항공기 운항을 중지시켰다. 이렇게 되면서 B737 MAX 항공기는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운항할 수 없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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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항공기 전면 비행 중지는 보잉으로서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신 항공기로 각광을 모으며 2011년 비행을 시작했던 B787 드림라이너도 연료, 전기계통 결함으로 연속 화재가 발생하자 미국 항공당국이 전면 비행 금지를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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