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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원태 사장, 한진그룹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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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한진그룹 회장 취임
  • 조양호 회장 별세에 따른 경영공백, 승계구도 불안감 해소
  • 하지만 상속세 등 문제로 안정적인 경영승계라고 보긴 어려워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이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한다.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한 지 16일, 장례가 끝난 지 일주일 만에 회장 자리에 오르는 것으로 한진그룹 측은 이와 관련한 별도의 취임 행사는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항공소식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별세, 향년 70세(2019/4/8)

이는 조양호 전 회장 별세 후 승계 불확실성 등 불안요소를 조기에 해소해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이다. 이사회는 '조 신임 회장 선임으로 조양호 회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그룹 경영을 이어가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조원태 신임 회장은 2003년 그룹 내 정보통신 기업인 한진정보통신에 입사해 대한항공 경영기획, 자재, 여객 및 화물, 경영전략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눈앞으로 다가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총회(6월 1일 개최) 의장을 맡을 예정이었던 조양호 회장의 별세함에 따라 조원태 신임 한진그룹 회장이 연차 총회 의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조원태 회장이 그룹 총수에 올랐다고 해서 경영승계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 고(故) 조양호 회장의 그룹사 지분, 재산 등의 상속이 이루어질 경우 2000억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속세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상속받은 그룹사 지분을 일부 매각할 경우 지분 축소에 따라 경영권 방어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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