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게이트백 처리 수수료 이전 요금 체계로 환원
- 최대 20만 원 수수료가 개당 2만 원으로 단일화
- 지나친 요금 규모로 이용객 불만 많았던 것으로 추정
제주항공이 게이트 수하물 처리 요금을 이전 체계로 복귀했다.
제주항공은 탑승 게이트에서 화물칸으로 옮겨싣는 게이트백(Gate bag)에 대한 처리 수수료를 지난해 4월, 최대 개당 20만 원으로 인상했다. 첫 번째 수하물은 2만 원으로 이전과 동일했지만 두 번째 10만 원, 세 번째 수하물부터는 20만 원으로 갯수에 따라 그 처리 요금을 크게 차별화했었다.
항공소식 제주항공, 게이트 수하물 수수료 기준 변경(2018/4/16)
하지만 이런 방침을 철회하고 이달 23일(탑승일 기준)부터는 이전(현 제도 시행 이전)과 같은 개당 2만 원 균일 요금으로 환원했다.
시행 불과 1년 만에 다시 이전 요금 체계로 변경한 것을 두고 지나치게 무리한 처리 수수료 금액으로 이용객의 불만이 급증했기 때문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