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차세대 대형 항공기 B777X 엔진 문제, 초도 비행 하반기로 연기

Profile
고려한
  • 보잉 차세대 대형 기종 B777X, 초도 비행 하반기로 연기
  • GE 엔진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 발생, 재설계 등 개선 필요

보잉의 대형 항공기를 담당할 B777X 기종의 테스트 비행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B777X 첫 비행을 이달 26일로 예정한 바 있지만 엔진 문제가 확인되어 처녀 비행은 올해 하반기로 연기했다.

B777-8, B777-9 버전으로 개발 중인 B777X는 B777 항공기를 베이스로 항속거리와 탑재중량을 늘리고 연료 효율성을 개선한 개량 항공기다. 현재 생산 중인 B747 기종 후속으로 보잉의 차세대 대형기 부문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종이다.

얼마 전 첫 번째 테스트 기체(N779XW) 조립하여 엔진(GE9X)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엔진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등 큰 문제점이 노출됐다. 엔진의 압축기를 통과한 공기 흐름을 조절하는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엔진 제작사인 제너럴 일렉트릭은 엔진 일부의 설계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b777x_n779xw.jpg

b777x_ge_engine.jpg

 

 

GE9X 엔진은 바이패스비(Bypass Ratio)가 10:1로 기존 보잉 B777-300ER에 장착된 GE90(바이패스비 9:1)보다 엔진 추력은 적지만 효율성이 좋은 반면 팬 지름은 340cm으로 더 크다. B737-800 항공기 동체 크기를 능가할 정도의 크기로 상용 제트 항공기 가운데 가장 큰 엔진이 될 전망이다.

B777X 항공기는 사상 처음으로 주 날개 끝이 접히는 폴딩 형태로 B777 윙스팬보다 7미터나 더 길어 항속거리는 물론 탑재무게도 대폭 늘렸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