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사 이티켓 확인증 사칭한 해킹 메일 주의보
• 발신자 이메일 도메인 주소, 첨부 파일 재확인 필요

최근 전자항공권(이티켓)을 사칭한 해킹 메일이 퍼지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에 따르면 최근 국내 항공사의 전자항공권 확인증으로 위장한 해킹 메일이 다수 유포되고 있다.

최근 발견된 해킹 메일은 기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발송하능 이티켓 확인증을 그대로 카피하듯 똑같아서 속기 쉽다. 확인증 대부분은 첨부 파일 형태로 이티켓 확인증을 발송하고 있는데, 이 해킹 이메일 역시 파일을 첨부하고 있다.

iso, scr 등의 확장자로 된 첨부 파일을 다운로드해 실행하면 압축이 해제되고 해킹 파일이 컴퓨터를 감염시키는 방식이어서 함부로 첨부 파일을 오픈하는 것은 위험하다.

대한항공 이티켓 이메일 형태와 동일한 해킹 메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이티켓 확인증 사칭 메일 주의 안내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보낸사람 메일 주소가 koreaair.com이 아니면 주의해야 하며 이티켓 확인증 관련 발신 메일 주소가 rsvnmaster@market.koreanair.co.kr이 아닌 메일은 스팸 차단하고 삭제할 것을 안내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발신인이 flyasiana.com이 아닌 도메인 발신 이메일은 열지 않도록 안내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는 webmaser@flyasiana.com, noreply@flyasiana.com, fax@flyasiana.com 등이다. 특히 전자항공권 확인증은 pdf 형태로만 발송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