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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노선 중 66% 중단·감편, 전체 운항편수 33%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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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한일 갈등으로 수요 급감하며 항공편 대폭 감축
  • 노선 기준 66%, 운항편수 기준 33% 줄며 항공업계 치명적 위기 봉착

일본의 대한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며 양국 간 항공편이 대폭 줄었다.

7월 갈등이 시작되면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일고 일본 여행을 거부하는 분위기가 거세지면서 항공사들은 잇달아 항공편을 줄이기 시작했다.

7월에는 그나마 계획되었던 여행 일정 등으로 여행 수효가 크게 줄지는 않았으나 8,9월에는 예약이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 항공사들은 항공편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항공소식 日 언론, 대한항공 일본노선 감축에 대서특필 민감한 반응(2019/8/22)
항공소식 한일 갈등으로 예약 줄자, 항공편 대규모 취소 ·· 주 200여 편 이상(2019/8/8)

일본 요미우리 신문 집계 결과 한일 간 운영되던 128개 직항편 가운데 43개 노선이 운항을 중단했거나 중단을 검토하고 있으며 42개 노선은 운항편 감축이 진행 중으로 전체의 약 66%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 주요 노선에서는 완전 중단보다는 운항편이 감축되는데 그쳤지만 오이타, 아비라키, 도야마, 고마쓰, 구마모토, 사가 등 일본 지방 공항의 경우에는 상당수가 운항 자체가 중단되는 등 영향이 더 컸다.

항공 편수를 기준으로 하면 한일 노선 1,325편 운항편 가운데 약 33%인 439편이 줄어들었거나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피치항공 등 일본 항공사들도 한일 운항편 중단·감축에 들어갔다.

항공소식 한일 관계 악화 ·· 일본 항공사도 수요 급감한 한국 노선 감축(2019/8/29)

일본 언론은 한국인 관광객이 절반으로 줄어들 경우 약 3천억 엔 관광 소비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한국인이 선호하던 홋카이도, 큐슈 지방은 물론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절대적이었전 일본 지방에서는 관광객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본 노선 비중이 절대적이었던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은 대폭 감소한 수요를 대신할 동남아, 중국, 국내선 등 대체 노선 찾기에 나서고 있으나 일본 노선을 대체할 만한 수요를 확보하기에는 당분간 큰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항공소식 국내 항공업계 일본·중국 위기, 동남아·장거리 확대하며 안간힘(201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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