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비행기 이용 SGBAC, 국내선 시설로 기능 확대
- 기업인, VIP 등 자가용 비행기 국내선 이용 편의성 개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가 국내선으로도 활용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관세청, 한국공항공사는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김포공항 소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이용하는 방문객이 다시 국내선 자격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
SGBAC는 일반 상용 항공기가 아닌 기업, VIP 등이 소유한 자가용 비행기나 전세기, 소형 비즈니스 항공기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개설된 시설이다. 현재는 외국에서 혹은 외국으로 국제선 자격으로 운항할 때만 이 시설을 이용하지만 이를 국내선 비행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이 시설을 이용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이용객이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 보안검색을 마치고 다시 SGBAC로 이동해 비행기에 탑승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SGBAC에서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되어 그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