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최대 항공사 라이언에어, 2019년 평균 탑승률은 경이로운 96%
- 비행편 사이 턴어라운드 시간은 불과 25분으로 더 많은 항공편 운항
- 한 해동안 1억 5240만 명 수송
지난 금요일(3일),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가 2019년 12월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2018년) 12월에 비해 9% 성장한 수송실적을 보여줬으며 월 평균 탑승률은 95%를 기록했다.
2019년 전체으로 여객은 4% 증가한 1억5240만 명을 수송했으며 연 평균 탑승률은 96%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탑승률(로드팩터) 96%라는 수치는 판매할 수 있는 항공기 좌석 가운데 96%를 유상승객으로 채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항공사 탑승률이 80%를 넘기면 성공했다고 인정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이는 놀라움을 넘어 믿기 힘든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이언에어 탑승률은 2014년까지는 80%대를 기록했지만 2015년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해 최근 4년 동안은 90% 중후반대를 기록하는 경이로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2010년대 중반부터 탑승률 급상승
라이언에어의 놀라운 점은 단순히 탑승률이 높다는데만 있지는 않다. 비행편과 다음 비행편 사이의 시간은 25분에 불과하다. 즉 운항을 마치고 다음 운항에 들어가는데 걸리는 Turnover Time(또는 Turnaround Time)이 불과 차 한 잔 마시는 시간 정도의 스케줄을 편성함으로써 항공편 회전을 극대화해 더 많은 항공편 운항이 가능하다.
라이언에어는 2019년 전년 대비 4% 수송객이 증가했으며 올해(2020년)도 같은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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