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우한 노선 항공편 운항 전면 중단
-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우한폐렴 확산으로 도시 전체 봉쇄
국토부가 우리나라와 중국 우한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시켰다.
우한발 정체불명의 폐렴이 확산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명명된 이번 중국발 우한폐렴은 중국은 물론 중국을 다녀왔던 사람으로 인해 일본, 우리나라 등에도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더 이상 중국만의 문제가 아닌 상황이 되었다.
현재 중국 우한은 폐렴 확진자가 늘면서 도시 전체가 봉쇄되었다. 중국 정부는 우한을 떠나는 항공편은 물론, 기차, 버스 등의 운영도 잠정 중지했다.
인천-운항 노선을 오갔던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중국남방항공으로 각각 주 4회씩 운항했으나, 운항 재개 시기 기약없이 오늘(23일)부터 항공기 운항이 모두 중단되었다. 지난 21일 취항 예정이었던 우리나라 LCC 티웨이항공도 취항식을 취소하면서까지 운항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