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ATA, 올해 항공업계 약 100조 원 손실 전망
- 2021년 항공여객 규모는 2014년 수준 될 것
- 여객기 운행 중단에 따른 여파로 화물 요금은 30% 상승
세계 민간항공산업을 대표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9일, 올해 전 세계 민간 항공업계 손실은 843억 달러(약 100조 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항공기 운행이 대부분 중단된 상태로 하반기에 어느 정도 수요가 살아난다고 해도 전체 항공여객 규모는 약 55% 감소하고 항공여행 분야 일자리는 3,200만 개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업계 매출을 작년(8,390억 달러)의 절반 수준인 4,190억 달러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다소 나아지긴 하겠지만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해 5,980억 달러 매출에 160억 달러 손실을 예상하면서 항공여객 수요는 2014년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사람의 글로벌 이동은 크게 제한된 상태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의료품 등 화물 물동량이 늘어나고 화물 수송 일부를 담당하던 여객기 운행 중단 여파로 올해 화물 평균 요금은 예년 대비 3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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