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버스, 영상 인식 기술 사용한 자율주행, 이착륙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 조종사로 하여금 전략적 판단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줄 것

29일, 에어버스가 자율주행(ATTOL)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utonomous Taxi, Take-Off and Landing으로 불리는 이 자율주행 프로젝트는 상용 항공기가 영상 인식 기술을 사용해 이착륙은 물론 지상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에어버스는 테스트 비행에서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해 냈다.

이 기술은 조종사의 시각이나 이착륙 유도장치를 활용하지 않고도 항공기 자체의 영상 인식 기술로 활주로, 유도로 등을 인식하도록 한다. 

에어버스는 총 500회 이상 시험 비행을 진행했다. 매 비행마다 약 450개의 비디오 데이터를 수집하고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항공기 움직임을 스스로 통제했다. 6차례에 걸친 일련의 비행에서 각각 5번의 자율 이착륙 그리고 자율 주행을 실현해 자율주행·비행 능력을 확인헀다.

에어버스는 이 ATTOL 프로젝트를 통한 상용 항공기 자율기술 적용은 조종사로 하여금 비행 중 상황에 대한 전략적 판단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