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치항공, 188석 장착 신형 A320neo 도입 25일부터 운영 개시
- A321LR 포함 총 34대 신규 주문한 상태로, 기존 항공기는 순차적으로 리스 반납
일본 저비용항공사 피치항공(Peach Aviation)이 최신형 A320neo 항공기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달 29일 프랑스 툴루즈에서 도착한 A320neo 항공기는 CFM사의 LEAP-1A 엔진을 탑재해 이전 세대 A320 계열 항공기에 비해 연비가 20% 개선되었고 소음도 절반가량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피치항공의 A320neo 항공기는 Space-Flex 옵션을 포함해 이코노미클래스 188석(기존 A320 기종 대비 8석 증가)이며 좌석 피치(앞뒤 간격)는 28인치로 현존 민간 항공사 피치 가운데 가장 좁은 편이다.
하지만 A320neo 모델은 기존 A320 계열보다 항속거리가 약 400킬로미터 더 늘어나 거점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비행이 가능해 네트워크 확장에 유리하다.
현재 정비 부문의 점검과 훈련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 동계 스케줄(10월 25일 시작)부터 실제 항공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피치항공은 A320neo 28대, A321LR 6대를 주문한 상태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A320 기종 32대는 리스 기간 만료에 맞춰 순차적으로 반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