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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수트 제트맨, 훈련 비행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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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제트맨 뱅스 르페, 훈련 중 추락해 사망
  • 4개 제트 엔진 장착한 플라잉수트, 고도 6천 미터까지 비행

특수 제작된 플라잉수트를 착용하고 비행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트맨으로 알려진 프랑스 스턴트맨 뱅스 르페(Vince Reffet, 36세)가 비행 도중 사망했다. 르페 소속사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훈련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두바이 도심 외곽 사막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알려져 있지 않다.

르페는 4개 제트 엔진을 장착한 윙수트(플라잉수트)를 입고 고고도까지 비행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5년에 에미레이트항공 초대형 A380 항공기와 나란히 두바이 상공을 비행하기도 했다.

 

yves_rossy-vince_reffet.jpg
제트맨, 뱅스 르페(좌)와 이브 로시(우)

 

그가 착용한 윙수트는 최고 6천 미터 상공까지 오를 수 있고 13분여 비행 가능하다.

이런 형태의 특수 윙수트 선구자는 스위스의 전직 항공기 조종사이자 모험가인 이브 로시(Yves Rossy)로 알려져 있다. 2008년 비행수트(Flying Suit)를 입고 영국해협을 최초로 비행해 횡단하는 성공했다.

2015년 뱅스 르페는 그와 함께 아랍 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동반 비행에 성공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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