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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3대1 무상감자 가결 ·· 대한항공으로 인수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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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아시아나항공, 3:1 무상감자 결의로 자본잠식 문제 어느 정도 해결
  • 대한항공으로의 매각 절차 힘 받게 돼

아시아나항공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안건을 가결했다.

오늘(14일)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액면가액 5천 원 기명식 보통주식 3주를 동일 액면금액 보통주식 1주의 비율로 병합하는 3:1 비율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행사 주주 41.8%가 참가했으며 이중 96.1%가 무상감자에 찬성했다. 아시아나항공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의 보유 주식은 6868만 주에서 2289만 주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만 주에서 3333주로, 금호석유화학은 2459만 주에서 819만 주가 된다.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무상감자 안건에 대해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추가 자본확중 없이는 자본잠식률이 높아져 관리종목 지정이나 신용등급 하락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감자를 통해 이를 해결한 것이다. 소액주주들은 경영 책임을 진 대주주와 결정권 없는 소액주주의 감자비율이 같은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했지만, 실제 자본잠식률 악화 시점을 고려할 때 현 경영진에게만 책임을 지우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해 소액주주들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렇게 자본잠식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서 대한항공으로의 인수도 힘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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