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크에어, 싱가포르항공으로 1월 28일부로 공식 통합
- SIA그룹은 FSC 싱가포르항공, LCC 스쿠트 양대 체제로 단순화
싱가포르항공이 자회사 실크에어(Silkair) 통합을 공식화했다.
지난달 28일부터 공식적으로 실크에어는 사라지고 싱가포르항공으로 통합되었다. 항공기는 순차적으로 도색을 거쳐 싱가포르항공 항공기로 운용될 예정이다.
실크에어와 싱가포르항공 통합은 이미 지난 2018년 계획이 확정되어 회계 및 내부 운영 체계 등의 통합 과정이 진행되어 왔다.
실크에어, 싱가포르항공으로 통합
싱가포르항공이 계열사로 저비용항공사 스쿠트를 출범시키면서 단거리 지역항공사 성격을 띄었던 실크에어와 시장이 어줍잖게 중복되어 버렸다. 이에 싱가포르항공은 타이거에어를 합병한 통합 LCC 스쿠트와 실크에어를 싱가포르항공에 합병한 FSC, 이렇게 양대 체제로 변경한 것이다.
실크에어가 보유하고 있던 9대 B737-800 항공기는 순차적으로 싱가포르항공 도장을 입혀 새로 태어날 예정이다. 물론 실크에어 승무원과 지상직원 등 모든 부문에 걸쳐 실크에어 브랜드는 모두 싱가포르항공으로 교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