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인도 교민 수송 위해 5월 총 7차례 특별기 운항
•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교민의 귀국 수요에 따라 6월 추가 운항도 검토
• 대한항공도 이달 두 차례 특별기 투입

아시아나항공이 인도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 수송을 위해 특별 항공편을 편성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귀국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교민 및 기업인 수송을 위해 이번 달 총 7차례 특별기를 운항한다.

이미 지난 5일과 8일에 인도 벵갈루루와 델리에서 2차례 특별기를 운항해 총 368명을 수송한 아시아나항공은 오늘(11일) 오후 2시 인천에서 세 번째 특별기를 뛰운다. 이 항공기는 우리 교민을 태우고 내일 오전 7시경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중 총 4차레 특별기를 추가 투입한다. 델리에서 3차례(14일, 27일, 30일), 벵갈루루에서 1차례(21일)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우리 교민의 귀국 수요가 있으면 추가 운항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인도 특별 운항편은 기내 감염 방지 등을 위해 전체 좌석의 60% 이하만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그 가운데 내국인은 90% 이상이어야 한다. 조종사 및 객실 승무원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은 방호복을 착용하고 PCR 검사 및 귀국 후 격리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한편 대한항공도 이달 특별기 두 편 운항 예정이다. 17일과 23일 인도 델리에서 교민 수송 특별기가 운항 예정이며 다음달에도 18일 운항이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