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항공, 2023년까지 중대형 항공기종 20대 B777 모두 퇴출
- 2019년부터 순차 도입 중인 A350 기종으로 모두 대체
일본항공이 장거리 대형 항공기종 B777을 모두 퇴출한다.
지난 7일 일본항공은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2023년 3월까지 모든 B777 항공기를 방출하고 효율성이 높은 A350 기종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알렸다.
지난 2019년 6월, 일본항공은 사상 처음으로 에어버스 기종을 들여왔다. 에어버스의 차세대 전략 기종인 A350이 주인공으로 그동안 골수팬이라고 불려도 좋을만큼 보잉 기종만 고집했던 일본항공의 반란이었다.
조만간 일본항공에서 모두 사라질 B777 기종
현재 B777-200ER 기종 7대와 -300ER 기종 13대 등 총 2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A350-900, A-350-1000 기종으로 각각 교체된다. 현대 8대 도입한 A350-900 기종은 10대를 더해 일본 국내선에서 B777-200을 대체해 운용하고, 13대 도입 예정인 A350-1000 기종은 국제선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