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신생 저비용항공사 브리즈항공, 2년여 준비 끝에 드디어 취항
- 2020년 초 취항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1년 가량 지연, 이달 27일 첫 운항 개시
미국 신생 항공사 브리즈항공(Breeze Airways)이 이달 27일 첫 운항을 시작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Avelo 항공 이후 두 번째 신생 항공사다.
지난 2018년 설립한 브리즈항공은 2020년 초반 취항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계속 취항이 미뤄져 왔다. 목시(Moxy)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도중에 브리즈(Breeze)로 사명도 바꾸었다.
브리즈항공은 제트블루 설립자 데이비드 닐만이 새로 출범시킨 항공사로 2년여의 긴 준비기간 끝에 드디어 지난 금요일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 코네티컷의 하트퍼드 등을 중심으로 5월 27일 운항을 시작하고 미 전역으로 취항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은 엠브레어 E190, E195 등 항공기 6대로 시작하고 80대를 주문한 A220-300 기종을 포함해 약 120여대 항공기단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