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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CEO, 내년 3월 전에 김해-유럽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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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핀에어 CEO, 2022년 3월 안(내년 하계 시즌 대비)에는 부산-헬싱키 직항 취항 가능해
  • 부산·경남권 해외여행 장거리 노선 이용 편의성 증대 기대

부산(김해) - 헬싱키 노선 개설에 파란 등이 켜졌다.

토피 만네르 핀에어 CEO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국내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늦어도 내년 3월 안에는 부산-헬싱키(핀란드) 직항 노선 취항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 헬싱키 항공노선은 지난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이 핀란드를 방문했을 때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안으로 2020년 하계 시즌에 맞춰 취항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라는 돌발 사태에 막혀 취항이 지연되고 있다.

 

부산 출도착 장거리 국제노선은 부산, 경남 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 우리나라 제 3공항으로 부산·경남권을 아우르는 항공교통 관문이지만 취항 노선은 중단거리에 머물고 있다. 그래서 유럽이나 미국 등 장거리 항공편을 이용하려면 부산에서 김포로, 김포에서 다시 인천으로 이동해 유럽이나 미주행 항공편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2019년 한국과 핀란드가 합의한 부산-헬싱키 노선 취항 소식에 환호를 보냈다. 코로나19 사태로 취항이 지연되고 있지만 CEO 말대로 내년 3월 안에 부산 - 헬싱키 노선이 시작된다면 부산·경남권 주민의 장거리 해외 여행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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