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헬싱키 노선 취항 다시 연기될 듯
- 핀에어 내년 하계시즌 스케줄에 부산-헬싱키 계획 없어
-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직항 취항 가로막아
부산에서의 장거리 노선 취항이 또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과 핀란드 헬싱키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 취항을 추진했던 핀에어의 내년 하계시즌 스케줄에서 부산-헬싱키 노선이 보이지 않는다.
핀에어는 내년 1월부터 인천-헬싱키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하고 일본 나리타 주 4회, 하네다 주 7회로 늘리고, 오사카 간사이 노선은 하계시즌(3월 26일 ~ ) 주 3회, 홍콩 노선은 주 7회로 증편한다고 발표했다.
부산-헬싱키 직항 노선은 지난 2020년 3월 취항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만나면서 취소, 연기가 반복됐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러시아 영공을 회피해야 해 운항시간이 10시간에서 14시간으로 늘었다.
당초 부산-헬싱키 노선 취항 계획 당시에도 좌석 일부를 판매하지 않는 방식으로 항공기 중량을 줄여 운항하기로 했지만 운항시간이 길어지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이마저도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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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헬싱키 노선은 경남지역 항공교통 거점이 김해공항의 유일한 유럽 장거리 노선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내년 하계시즌에도 운항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