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 3분기 매출 역대 최대 1조8796억 원
- 수익성도 상반기 적자 늪에서 벗어나 일제히 흑자로 전환
아시아나항공이 3분기 매출 증대와 함께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14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증가한 1조8796억 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2분기) 적자(312억 원)를 기록했던 당기손익은 1431억 원 흑자로 전환됐다. 다만 상반기 적자로 인해 누적 실적에서는 여전히 1805억 원 적자 상태다.
구분 | 2023년 3Q | 2024년 3Q | 증감 | 2024년 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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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 1조7250억 | 1조8796억 | ↑9.0% | 5조2481억 |
영업손익 | 1267억 | 1289억 | ↑1.8% | 665억 |
당기손익 | -312억 | 1431억 | 흑자전환 | -1805억 |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4조7504억 원) 대비 약 10% 늘어나는 신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전 호황기였던 2018년, 2019년보다 많은 매출을 거두며 3분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손익, 당기손익 측면에서 모두 상반기 적자를 벗어나 흑자로 전환된 점이 특기할 만하다. 국제선 여객 수요 및 공급 회복, 화물 사업 호조 영향에 따라 3분기 이익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으며 화물은 무려 19.3%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항공통계 2024년 국내 항공사 사업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