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 에어프레미아, 11일 드디어 취항한다 ·· 김포-제주 노선
- 설립 4년, 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2년 5개월 우여곡절 끝에 취항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이달 11일 취항한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11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매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포공항에서 오전 6시 30분, 오후 6시 45분 출발하는 일정이다. 통상 하루에 김포-제주 노선 3-4회 가량 왕복 비행 가능하지만 2회를 계획한 것이 슬롯 부족 때문인지 에어프레미아 자체 결정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중대형 기종인 B787-9 항공기를 도입했으며 김포-제주 노선에서 이 항공기를 투입한다.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해 도입한 기종으로 이코노미는 35인치 피치를 자랑할 정도로 충분한 공간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클래스 역시 42인치로 기존 항공사의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수준을 보여준다.
이코노미 35 기준으로 주중 77,400원, 주말 92,400원이며 성수기에는 113,400원으로 항공권 운임을 책정했다. (공항세, 유류할증료 포함)
내일(3일)부터 항공권 판매에 들어간다.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15,000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프레미아 42) 2매 이상 예매할 경우 1매를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