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연이은 정비사업 유치 ·· IAI 화물기 개조 공장에 이어 아틀라스항공 중정비 시설
- 이들과 모두 손잡은 샤프테크닉스케이, 인천공항에 강력한 정비 인프라 구축
인천공항에 다시 한번 대규모 정비시설이 들어선다.
세계 최대 화물 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아틀라스항공이 샤프테크닉스케이와 손 잡고 인천공항에 중정비 시설을 직접 세워 가동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 다시 한번 항공정비(MRO) 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지난 5월 이스라엘 항공 전문기업인 IAI사의 화물기 개조사업 유치에 이어 인천공항에 대규모 외국 항공사 정비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것으로 아틀라스항공은 최대 6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틀라스항공·인천공항·샤프테크닉스케이, 인천공항에 중정비 시설 설립 양해각서 체결
존 디트리히 아틀라스항공 회장은 "파트너사인 '샤프테크닉스케이'와 함께 '아틀라스항공'의 정비 허브로 인천공항을 선택한 것은 경쟁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에 외주를 주었던 아시아권 정비 물량을 인천공항에서 직접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아틀라스항공은 샤프테크닉스케이와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샤프테크닉스케이는 지난 5월 IAI사와 B777-300ER 화물기 개조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데 이어 아틀라스항공 정비 사업을 잇달아 벌이며 인천공항 내 강력한 정비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