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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9개월 만에 하와이 운항 재개 ·· 다음달부터 주 3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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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대한항공, 다음달 하와이 운항 재개 ·· 코로나19 사태로 19개월 만
  •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와 규제 완화 등으로 수요 증가세 뚜렷

대한항공이 11월 3일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4월 운항을 중단한지 19개월 만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최근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와이를 방문한 여행객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지난 1월에는 200명 수준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월 1천 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그 증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항공

 

운항 재개하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당분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수·금·일 오후 8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공항에 현지 시간으로 당일 오전 10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같은 날 오전 11시 40분 호놀룰루를 출발 다음날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만 해도 대한항공은 인천-하와이 노선을 하루 2회씩 주 14회 운항해왔다.

하와이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 가운데 하나로 자유로운 여행객들과 거리의 풍경, 태평양의 에메랄드 빛 바다, 수준 높은 호텔과 리조트는 물론 서핑, 스쿠버 다이빙, 골프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전세계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만큼 다양한 먹거리 등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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