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성정, 이스타항공 인수 재검토? 쌍방울 주가 폭등

Profile
상주니
  • 이스타항공 회생계획의 채권 변제율, 항공기 리스사들 동의 얻는데 어려움
  • 11월 12일 관계인 집회 전망 어두워, 성정의 이스타항공 인수 재검토 가능성도 나와
  • 6월 이스타항공 매각 입찰에 참여했던 쌍방울에게 기회 가능성 보이면서 주가 급등

이스타항공 회생 작업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한 성정이 제시한 이스타항공 회생계획에 채권단의 강력한 반대가 예상되면서 그 결말이 불투명해졌다.

성정이 제시한 이스타항공 회생계획에서는 공익채권을 제외한 일반 채권에 대한 변제율을 3.68%로 설정했다. 하지만 일반 채권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기 리스사가 너무 낮은 채권 변제율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12일 예정돼 있는 관계인집회에서 금액 기준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끌어내야 하지만 항공기 리스사들이 동의하지 않는 경우 회생계획안은 부결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성정 측은 채권액 비중이 가장 큰 항공기 리스사와의 협상이 원활하지 않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근본적으로 인수를 재검토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오늘(25일) 쌍방울은 유가 증권 시장에서 전일 대비 14% 가까이 오르는 폭등세를 나타냈다. 앞서 쌍방울은 광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이스타항공 인수합병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강한 인수 의지를 보인 바 있어 이번 성정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원활치 않을 경우 쌍방울에게 또 다른 기회를 예상하는 시장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스타항공 매각 계약서상 잔금 납입기한은 관계인집회보다 1주일 앞선 11월 5일이다. 현재 분위기에서 항공기 리스사들이 회생계획 상의 채권 변제율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성정이 인수를 재검토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