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매각 최종 고비 12일 관계인집회 앞두고 리스사와 줄다리기
- 너무 낮은 채권 변제율 VS 과다 채무 설정 주장 팽팽
이스타항공 회생의 마지막 고비가 될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이스타항공의 새주인 성정과 항공기 리스사와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채권단 가운데 적지 않은 비중을 가진 항공기 리스사들은 이스타항공(성정)이 제시한 채권 변제율이 너무 낮다는 입장이어서 회생계획안 동의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파산 기업에 대한 통상의 채권 변제율이 30%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이스타항공이 제시한 채권 변제율(3.68%)은 터무니 없다는 것이다.
이 상태라면 이달 12일 열릴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 통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하지만 현재 성정 측과 항공기 리스사들은 협의를 지속하며 막판 밀고 당기기가 지속되고 있다. 잔금납입 최종일(11월 5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성정 측은 잔금납입이 안될 정도로 양자간 협상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일부 리스사들은 회생채권 외 플러스 알파를 요구하는 것 같다"며 한국 회생절차와 맞지 않다고 설득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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