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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어, 전기·하이브리드 항공기 "에너지아" 콘셉트 공개 ·· 최대 50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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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엠브레어, 전기·수소·하이브리드 항공기 콘셉트 "에너지아" 공개
  • 최대 50석 항공기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군으로 2030년부터 순차적으로 시장 진입
  • 탄소배출 최소화를 통해 미래 항공기 시대 연다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레어가 차세대 전기 비행기 콘셉트 '에너지아(Energia)'를 공개했다.

8일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포함해 전 세계에 엠브레어가 공개한 에너지아는 순수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동력 모델로 4가지 저공해 또는 무공해 항공기 제품군이다.

가장 먼저 2030년 시장 진입을 목표로 9인승 하이브리드 전기 모델 E9-HE 개발을 진행한다.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이륙상승 중에 작동하고 순항은 기존 피스톤 엔진을 이용하는 모델이다. 소음을 약 60% 가량 감소시킬 수 있으며 약 500nm(노티컬마일) 운항범위를 자랑하며 기존의 가스 터빈 항공기보다 약 50% 더 나은 효율성을 보여준다. 기존의 항공연료(혹은 SAF)를 사용한다고 해도 약 50% 탄소 배출량이 감소하고 전기 모터 가동을 최대로 할 경우 약 90%까지 감소한다.

 

9인승 하이브리드 전기 비행기 E9-HE
9인승 하이브리드 전기 비행기(E9-HE)

 

완전 전기식 E9-FE와 수소연료전지로 구동하는 E19-H2FC 기종은 203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전 전기식 E9-FE는 9석에 운항범위는 200nm이며 E19-H2FC는 액체 수소로 만들어진 전기를 사용하여 탄소 배출량은 제로가 된다.

 

9인승 E9-FE 전기 비행기
9인승 전기 비행기(E9-FE)

 

19인승 수소 하이브리드 E19-H2FC
19인승 수소 동력 비행기 E19-H2FC

 

마지막으로 E50-H2GT 기종은 최대 50석 좌석을 갖춘 항공기로 기존의 항공연료와 수소 등 2개의 동력 장치를 갖추고 있다. 2040년을 목표로 한 이 기종은 수소 연료 사용시 350nm, 기존 항공연료 사용 시 500nm 운항범위를 갖게 된다.

 

50인승 수소 하이브리드 항공기(E50-H2GT)

 

엠브레어는 향후 에너지아 제품군이 적용 가능한 시장은 최대 4천 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2025년 실증 가능한 첫 수소 동력 항공기 비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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