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비즈니스클래스 '지니 비즈' 운영 개시
- 40인치 피치 좌석에 전용 카운터, 수하물, 우선 서비스 등
- 5월 제주항공에 이어 진에어도.. 티웨이항공은 내년 3월 비즈니스클래스 도입 예정
진에어는 오늘 제주·부산 노선을 시작으로 비즈니스클래스 "지니 비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B737-900 항공기 도입과 함께 2-2 배열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을 총 8석 배치해 오늘(24일)부터 운항에 들어갔다. 40인치 앞뒤 좌석 간격(피치)을 자랑하는 지니 비즈 이용객에겐 △전용 체크인 카운터 △무료 위탁수하물 30kg △수하물 우선 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B777-200 기종에서 이코노미에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었던 지니 플러스와는 다른 온전한 비즈니스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
지니 비즈(JINI BIZ)
저비용항공(LCC)은 저렴한 운임을 경쟁력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통상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 클래스를 운영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 좌석은 이코노미클래스 단일 클래스로 구성되며 운임 구조도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시도하는 다양한 수익성 창출 방안 가운데 하나로 비즈니스클래스 운영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부터 비즈니스 라이트를 시작했고, 티웨이항공도 A330 항공기를 도입하는 내년 3월 비즈니스클래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