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창춘 아시아나 항공편 6주간(3/15~4/19) 운항 중단
- 인천→선양 대한항공 2주간(3/14, 21)
- 인천→우한 티웨이항공 2주간(3/16, 23)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발 중국 창춘행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
해당노선 항공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중국 정부가 운항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인천을 출발해 중국 창춘에 도착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해당 노선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을 명령했고 항공사 측은 주 1회 운항 중인 이 노선에 대해 오는 29일과 다음달 5일·12일·19일 등 4주간 운항을 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달에도 같은 노선 여객기에서 확진자가 나와 이달 15일·22일 운항이 중지된 상태다. 이에 따라 3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총 6주간 운항이 중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당국의 운항 제재에 따라 인천발 창춘행 항공편은 운항을 중단하지만 창춘발 인천행 항공편 운항은 정상 운항한다"고 설명했다. 인천 출발 항공기에는 승객을 탑승시키지 못한는 공기운항(Ferry Flight)이고 돌아오는 항공기에만 승객 탑승 가능한 셈이다.
이 외에도 지난달 25일 대한항공 인천→선양 항공편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3월 14일부터 2편 운항이 중단됐으며 티웨이항공도 인천→제남 노선 여객기에서 확진자가 나와 3월 16일부터 2편(인천→우한) 운항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