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전년(1~4월) 대비 2배 가까이 늘어
•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로 코로나 이후 여행 문턱 낮추어

반려동물 항공기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1~4월 항공기에 탑승한 반려동물이 총 7894마리로 전년 동기(4839마리) 대비 1.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가 일반화되면서 항공교통 이용도 크게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항공업계도 이들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내놓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기내 동반 탑승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기존 5kg(케이지 포함)에서 7kg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편당 최대 탑승 가능한 수도 3마리에서 6마리로 늘렸다.

반려동물에 관심을 갖는 곳은 제주항공만이 아니다. 티웨이항공도 반려동물에 대해 티펫(t'pet)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반려동물 이름이 들어간 탑승권 발급, 사료 배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며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