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인천공항 직통열차, 2년 만에 운행 재개
-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도 함께 운영 재개
서울역-인천공항 직통열차 운행이 오는 30일 재재된다.
22일, 공항철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폐지됨에 따라 그동안 운행을 중단했던 직통열차를 3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만 2년 만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운항편이 급감하고 해외 여행객이 사라지자 2020년 4월 운행을 중단했었다.
공항철도 직행열차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까지 논스톱으로 43분이면 갈 수 있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 달동안 일반 열차의 하루 이용객은 689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86.1%까지 수요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일반 열차 외 직통열차를 다시 운행하기로 한 것이다.
직통열차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하루 평균 5402명이 이용했다.
이에 따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도 재개된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하루 평균 792명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