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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화학그룹, 에어로케이 300억 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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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대명화학그룹, 에어로케이 300억 원 인수
  • 2023년까지 3차례 유상증자 통해 에어로케이홀딩스 지분 인수
  • 지주사 64% 지분 차지하며 사실상 에어로케이 인수

에어로케이항공이 대명화학그룹으로 300억 원에 매각된다.

2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명화학그룹 계열사 디에피가 총 300억 원을 투자해 에어로케이홀딩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225만5639주를 획득하기로 했다.

오는 2023년 7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새로 발행된 주식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취득 후 디에피 지분율은 64.04%로 에어로케이홀딩스의 최대 주주가 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에어로케이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디에피가 사실상 에어로케이를 인수하게 되는 구조다. 

 

aerok_livery.jpg
에어로케이항공

 

디에이피는 에어로케이를 인수하는 배경에 대해 '성장잠재력'을 꼽았다. 지금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항공업계가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지만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특히 중국과 일본 등 국제선 취항하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대명화학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로젠택배 등과 함께 항공화물사업 등에서도 가능성을 볼 수 있다.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는 "대명화학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팬덤을 통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에어로케이만의 브랜드 가치가 이번 투자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었다"며 "향후 차별화된 전략으로 패션과 물류, 그리고 운송에서의 차별적 행보를 통해 에어로케이항공이 동북아시아 최고의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2016년 설립된 LCC로 청주를 기반으로 2021년 4월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인 가운데 시작했던 사업으로 1년이 넘도록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A320 기종 한 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중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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