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 지역에서 산불 계도 임무 비행을 벌이던 중 추락
• 이 사고로 탑승자 5명 전원 사망

오늘(27일)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 계도 중이던 헬리콥터 1대가 야산으로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 야산에서 산불 계도 비행 중이던 S-58T 기종 임차 헬리콥터가 추락했다. 헬리콥터에는 기장과 정비사 등 5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한 후 탑승자 5명의 시신을 모두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중에서 산불취약지 예방활동을 벌이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헬기를 보유한 민간회사는 강원, 전북 등과 계약을 맺고 산분 감시와 계도,진화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사고도 산불취약지 예방활동을 벌이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