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레미아, 한일 간선 나리타공항 취항
- 내년 4·5호기 도입, LA 증편 및 유럽 수요 검증 도시 위주 네트워크 확장
에어프레미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네트워크 확장에 진심이다.
23일 에어프레미아가 일본 국제선 관문인 나리타 노선 문을 열었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일본 정부의 방역 해제 조치와 함께 급격히 늘어가는 일본 방문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편들의 이달 평균 탑승률은 무려 98%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많으며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나리타공항 취항은 에어프레미아는 싱가포르, 호치민,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4번째 국제선이다.
저비용항공사가 아닌 하이브리드(HSC)를 지향하는 에어프레미아는 인천-나리타 노선이 단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이코노미클래스에는 간편 스낵,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에서는 정식 기내식을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B787-9 기종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현재 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4·5호기 도입을 통해 주력 노선인 로스앤젤레스 운항 횟수를 늘려 안정적인 노선 경쟁력을 구축하고 이후 뉴욕,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 수요가 검증된 도시 위주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