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C 장거리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좌석 배열 등 레이아웃 확정
- 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에 이코노미 253석 총 309석
- 이코노미클래스 피치는 35인치로 타의 추종 불허하는 간격 자랑
- 1월 말 운항증명 심사 신청, 7월 항공기 도입으로 하반기 운항 시작 예정
올해 상용비행을 앞둔 에어프레미아가 운용 항공기 기내 레이아웃을 확정했다.
하이브리드 개념(HSC)을 도입하며 프리미엄 장거리 항공사를 표방한 에어프레미아가 운용 항공기 B787 기종의 기내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에어프레미아는 이코노미클래스를 기본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56석 구성한 형태로 총 309석을 갖췄다. 일반 항공사들이 B787 기종을 퍼스트, 비즈니스 등 전통적인 3개 클래스로 구성한 것과는 달리 2개 클래스로 구성했으며 좌석수도 많은 편이 아니다. 그런만큼 좌석 앞뒤 간격인 피치(Pitch)도 매우 넗은 편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는 2-3-2 배열로 42인치 피치를 자랑해 여타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보다 넓은 편이며 특히 이코노미클래스는 여타 항공사에서는 볼 수 없는 피치를 자랑한다. 풀 서비스 항공사라고 해도 31-33인치에 불과하지만 에어프레이마 이코노미클래스는 3-3-3 배열이며 피치는 무려 35인치다. 이 정도면 다른 항공사들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피치다.
에어프레미아는 B787 항공기를 올 7월부터 순차 도입해 올해 안에 3대 기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남아를 시작으로 운항에 들어가며 내년에는 원래 계획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장거리 노선에 취항한다.
현재 상업운항을 위해 필수적인 운항증명(AOC)을 받기 위한 준비과정에 있으며, 이달 말경 국토교통부에 운항증명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통상 심사에 3-4개월 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7월 항공기 도입과 함께 하반기에는 상업 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