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파 예고에 항공기 제트스타 여객기 비상착륙
- 비상탈출 과정에서 1명 가벼운 부상, 폭탄 등은 발견되지 않아
일본 제트스타 소속 여객기가 비행 중 폭파 위협으로 비상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7일 나고야 추부공항에 제트스타 여객기가 비상착륙했다.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로 향하던 중이었으나 신원불명의 남성으로부터 폭파 예고 전화를 받자, 근접 공항이었던 추부공항에 착륙한 것이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14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추부공항 착륙 직후 승객과 승무원들은 비상탈출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항공기 출발 즈음에 한 남성이 국제전화를 통해 '항공기에 폭탄을 설치해 뒀다'는 내용을 접수해 이루어진 대응이었으나 실제 기체에서는 폭발물 등 의심스러운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