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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박항서 감독에 평생·무료 비즈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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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베트남항공, 박항서 감독에 노고 감사로 무료 항공권 제공
  • 박항서 감독 내외 한국-베트남 노선 평생 비즈니스클래스 이용

베트남항공이 박항서 감독에게 평생, 무료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을 제공한다.

지난 5년 동안 베트남 축구팀을 크게 성장시킨 박항서 감독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박항서 감독 부부가 한국-베트남 노선에서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을 전달했다.

항공사에 따르면 17일 오후 방콕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태우고 출발한 614편 항공기에서 기장으로부터 무료 항공권 증서를 전달받았다.

 

베트남항공 박항서
기내에서 무료 항공권 받는 박항서 감독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에 부임하면서 그동안 동남아 지역에서도 축구 변방에 머물던 베트남을 일약 동남아 강팀으로 성장시켰다.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 주었다.

2022년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해 사상 최초로 승리를 거두는 등 지금까지 없었던 기록과 성과를 거두었다.

비록 임기 중 마지막 대회인 2022년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미쓰비시컵 결승에서 태국에 져 안타깝게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베트남 축구팬들은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박 감독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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