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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올해 항공기 10대 매출 146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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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이스타항공, 올해 항공기 10대 확보해 1460억 원 매출 목표
  • 내년에는 흑자 전환, 2027년에는 매출 8000억 원, 항공기 20대 전략

이스타항공이 올해 항공기 10대까지 확대하고 146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했다.

14일, 이스타항공은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재운항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향후 5개년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2020년 코로나19라는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운항을 중단한 이래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이달 26일 김포-제주 노선 재운항을 앞두고 13일부터 예약을 오픈해 항공권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중석 신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해 재운항을 앞둔 이스타항공의 다짐과 함께 과거 영화를 회복하기 위한 경영 전략을 공개했다.

"올해 항공기를 10대까지 늘리고 내년에는 흑자전환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우선 이스타항공은 현재 B737-800 기종 3대를 보유하고 있으나 올해 연말까지 10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2대, 하반기에 5대를 추가 도입하기 위해 임대사와 협의 중이다.

특히 하반기 도입할 기체는 B737 기종의 최신 버전인 B737-8(B737 MAX 기종)이 될 전망이다. B737-800 기종 대비 비행거리가 길고 15% 이상 연료 효율성이 좋다. B737-8 기체는 이스타항공이 파산하기 직전 도입한 바 있지만 운항을 중단하는 바람에 비행도 못해보고 다시 방출했던 비운의 기종이기도 하다.

B737-8 기종 도입과 함께 하반기에는 국제선 취항이 이뤄질 전망이다. 7호기 도입과 함께 김포-송산 대만 노선,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노선과 함께 베트남, 태국 등으로 노선을 확대한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말까지 항공기를 10대까지 확보해 146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했다. 올해 당장 흑자를 거두긴 어렵겠지만 2024년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5년 후인 2027년에는 20대 이상 항공기와 매출 8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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