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인천공항 항공화물 전년 대비 82% 수준 전망
- 코로나19 기간 중 일시 증가했지만 다시 2019년 수준으로 되돌아가
올 상반기 인천공항 화물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세로 전년 동기 대비 82% 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급증했던 항공화물이 다시 2019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모습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예측한 바에 따르면 미주노선은 올 상반기 152,75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1%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 상황은 조금 나은 편으로 94.5% 수준인 122,754톤이며, 중국 노선은 85.2%, 일본 노선은 81.2% 선에 그칠 전망이다. 다만 대양주 노선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한 7,045톤으로 전망됐다.
지난 1분기 역시 인천공항 항공화물은 646,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선에 머물렀다.
이는 코로나19 기간 중 해상 물류난 등이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항공화물로 이동했던 수요가 다시 해상 수송 등으로 분산되면서 항공화물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