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항 중단 플라이강원 대신 에어로케이 양양공항 취항
- 강원도, 에어로케이 외에 하이에어 운항도 추진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으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유령공항이 된 양양공항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될 전망이다.
에어로케이가 청주-양양 노선 운항 검토에 들어갔다.
강원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거점 에어로케이가 오는 11일부터 청주-양양 구간에 부정기편을 3주간 매일 한 차례 시범 운행할 에정이다.
이미 지난 1일부터 양양-청주 구간 항공권 판매가 시작됐다.
강원도와 에어로케이는 우선 3주간 시범 운행을 거친 뒤 그 성과에 따라 증편하거나 정기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그동안 양양공항에서 국내선으로는 제주를 운행한 바 있지만 내륙 노선 운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도는 에어로케이 외에도 소형항공사인 하이에어의 양양공항 운항도 추진하고 있다. 하이에어는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달 중 양양공항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