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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 앨런 조이스 후임 바네사 허드슨 첫 여성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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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바네스 허드슨, 콴타스 사상 첫 여성 CEO 취임
  • 논란 일었던 앨런 조이스 후임

콴타스항공은 신임 CEO로 바네사 허드슨(Vanessa Hudson)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바네사 허드슨이 은 콴타스항공 사상 첫 여성 CEO로, 앨런 조이스의 뒤를 잇게 됐다.

그는 1994년 콴타스에 입사한 후 기내식, 서비스 전략, 영업 등의 분야를 거쳐 2018년 고객 서비스 전략 최고책임자로 임명되었으며 2019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경력을 쌓았다.

전 CEO였던 앨런 조이스(Alan Joyce)는 2008년 취임해 올해까지 15년 동안 콴타스항공을 이끌었다. 노조 파업에 항공기 전편 운항 중단 등 과감하고 강력한 정책으로 적지 않은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콴타스항공의 성장을 견인한 일등공신으로 호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꼽히기도 했다.

 

바네스 허드슨
콴타스항공 신임 CEO 바네사 허드슨

 

당초 앨런 조이스는 올해 11월 정기 이사회를 통해 물러날 예정이었지만 2천억 원 이상의 벌금이 예상되는 항공권 부정 판매 등으로 논란을 빚으며 예정보다 빨리 교체됐다.

한편 조이스가 받은 퇴직 보너스 액수로도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약 2400만 호주달러(약 200억 원)를 받았는데 호주 정치권까지 나서 '세기의 사기'라고 비판했다. 앨런 조이스가 취임한 이후 콴타스는 낮은 급여, 불법 해고, 소비자 기만 등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됐다는 비판이 일었다.

호주 노동단체들도 "대규모 해고와 임금 동결이 일어난 기간 동안 이렇게 큰 보너스가 지급된 것에 실망한다"며 비난에 동참했다.

콴타스항공은 크레딧 제도, 수하물 분실, 긴 대기시간, 항공편 취소 등의 이유로 소비자단체로부터 최악의 상을 수상하는 불명예를 입었다. 호주 경쟁당국으로부터 '취소된 항공권을 판매하고 결항 사실도 알리지 않았다'며 불공정 혐의로 고발당했으며 우리 돈으로 약 2천억 원 이상의 벌금을 예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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