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 항공사 시리우스항공, 사업면허 획득
- AOC 획득 후 오는 6월부터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
- 2027년까지 화물기 10대 기단 갖춰, 김해-인천 거점 화물사업
29일, 국토교통부가 시리우스항공에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시리우스항공은 지난해 9월 김해-인천공항을 기반으로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화물 노선을 중점으로 취항한다는 계획으로 사업면허를 신청했다.
올해 4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A330F, B777F 등 화물기를 도입해 총 10대 기단을 갖출 예정이다.
국토부는 항공사업법 제8조에 따른 재무능력, 사업계획 적정성 등 면허기준과 제9조에 따른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면허자문회의를 통해 신규 면허발급을 결정했다.
시리우스항공은 국토교통부 운항증명(AOC) 획득 후 오는 6월 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